센트리1 <썬더 볼츠> 리뷰 (안티히어로, 캐릭터 심리, 액션) 마블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갈 때마다 어느 정도 기대와 불안이 공존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. 특히 최근 몇 년간 마블 작품들이 보여준 성과가 엇갈리면서, 새로운 팀 중심 영화가 나온다는 소식에 조심스러운 마음이 앞섰습니다. 그런데 막상 썬더볼츠를 보고 나니, 이 영화가 기존 마블 히어로물과는 확실히 다른 결을 가지고 있다는 걸 체감했습니다. 완벽한 영웅이 아니라 상처받고 결함 있는 인물들이 어쩔 수 없이 팀을 이루게 되는 과정, 그리고 그 안에서 서로를 경계하다가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이 흥미로웠습니다.안티히어로들의 공허함과 트라우마썬더볼츠는 영화 초반부터 주인공들의 내면을 깊이 있게 다룹니다. 옐레나는 나타샤의 죽음 이후 비밀 임무를 수행하며 하루하루를 보내지만, 그 삶은 텅 빈 공허함으로.. 2026. 3. 9. 이전 1 다음